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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느아르

콩국수와 르느아르

르느아르전을 보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았다. 경향신문에서 경복궁 정문까지 이어지는 경복궁 돌담길은 내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. 한적하면서도 서울 시내 한복판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.   한가롭게 걸으면, 충동적으로 들어가고 싶은 카페와 식당들이 많다. 서울시립미술관에 도착하니 저녁 7시부터 2천원 할인을 하고 있다. (1만2천원 – 2천원=1만원) 시간도 좀 남았고, 배가 고파서 오랜만에 진주회관을 갔다. (지하철로는 시청역 9번출구 앞) 진주회관의 콩국수(8,000원)는 쫄깃쫄깃한 면발과 걸죽한 국물이 여전히 맛이 있다. 내부 구조가 예전과는 달리 약간 바뀐 듯 했다.   소금을 넣지 않고 김치를 함께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난다. 김치도 직접 담는다고 하니 싱싱해서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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